아프리카에서 5세 미만 어린이 약 5,900만 명이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.
세계보건기구 아프리카지역사무소는 22일 어린이의 식품 다양성 부족이 성장과 발달, 감염병 대응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.
어린이 영양문제는 단순히 음식의 총량이 부족한 문제만은 아니다. 열량을 충분히 섭취하더라도 단백질과 비타민, 무기질 등 주요 영양소가 결핍될 수 있다.
WHO에 따르면 식품 다양성이 부족한 어린이는 급성 영양실조의 한 형태인 소모증 위험이 더 높아질 수 있다.
문제를 해결하려면 식량지원뿐 아니라 지역 농업생산과 영양교육, 보건서비스 접근성 개선 등을 함께 추진할 필요가 있다.
특히 경제위기나 기후재난, 분쟁이 반복되는 국가에서는 식품가격 상승이 어린이 영양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살펴봐야 한다.